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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기도시리즈12 _ 성령의 사람의 기도

작성자
기독교교육리더십연구소
작성일
2024-03-14 14:38
조회
12

메신저. 김성중 목사

로마서 8장27-28절

기도는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성령님과의 교제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하면 할수록 어떤 역사가 일어나는 줄 아십니까?

 

하나님의 뜻을 점점 이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할수록 내 안에 성령님께서 충만하게 역사하십니다. 그 성령님께서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 알려 주신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나의 욕심인지,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 분별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성령충만한 상태로 우리 자신을 만드는 것입니다.

 

성령충만은 내 안에 성령님께서 가득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성령충만할 수록 하나님의 뜻이 명확해지는 것이고, 성령충만이 줄어드는 만큼 세상적인 생각, 나의 욕심이 채워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충만한 상태는 마치 도자기의 상태, 얼음과 같은 상태입니다. 자칫 하면 깨지기 쉽고, 녹기 쉬운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깨지기 않도록 보호하고, 계속적으로 얼음을 보존시킬 수 있는 우리의 조건을 마련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련회에 참여할 때가 있습니다. 수련회에 참여해서 뜨겁게 예배드리고, 기도하면 성령님께서 충만하게 역사하시지요... 그런데 수련회 마치고 2-3주 지나면 수련회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왜 그렇지요? 성령충만했구나... 이제 됐구나!! 생각하고 손을 놓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성령충만한 그 상태에서부터입니다. 성령충만한 상태에서부터 다시 시작인 것입니다. 이제는 성령충만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과 교제해야 하는 것입니다.

 

청소년 수련회를 인도할 때 저는 수련회 마지막에 꼭 이야기합니다. “이제 시작이다...”

 

성령충만을 유지하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한 것입니다.

 

진나라는 세우는 데 400년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무너지는 데는 30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성령충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령충만을 이루기 위해서는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 것을 깨는 것은 너무 쉽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세상 속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만 놔두면, 그저 세상적인 가치와 욕심이 침투해서 성령충만함이 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충만을 위해 우리 자신이 노력해야 하며, 또한 성령충만을 위해 간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1장13절에 의하면,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고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께 간절히 구하면 성령충만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성령충만한 상태에서 기도할 때 오늘 본문과 같은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27절에 보면,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성령충만한 상태에서 우리가 기도하면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기도응답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놀라운 기도의 역사가 일어나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되는가 하면 28절과 같이 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우리 인생의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항상 선으로 가지 않습니다. 안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종합되어 더 좋은 선으로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철학으로 이야기하면, 변증법입니다. 정-반-합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정” 의 길이 있습니다. 잘 될 때도 있고, 건강할 때도 있고, 돈 잘 벌 때도 있고, 잘 나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반” 의 길도 있습니다. 잘 안 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고, 실패할 때도 있고, 괴로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합쳐져서 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충만한 사람의 인생은 실패 같아 보이는 경우가 있더라도 실패가 아닙니다. 합으로 나아가기 위한 조건입니다. 성령충만한 사람에게 하나님은 최선책도 주시지만, 차선책도 주십니다. 만의 하나 잘못된 선택을 했을지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꿔 주시는 것입니다.

 

요셉의 일생을 보십시오, 요셉의 일생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구절은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시매”입니다. 성령충만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현상적으로 요셉의 일생이 “정” 으로 갔다고 볼 수 있나요? 매번 “반” 의 인생 같이 보였지요. 종으로 살았고, 죄수가 되었고, 억울했고... 그러나 결국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어주신 것이잖아요...

 

요셉은 창세기 50:20에서 자신을 팔아넘긴 형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지금 요셉이 이집트 총리가 되어서 7년 흉년을 잘 대비해서 고대 근동지방의 사람들이 굶어죽지 않고 생명을 구원하도록 하나님이 실패로 보이는 자신의 삶을 선으로 바꿔 주셨다는 고백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성령충만합시다! 성령충만을 가지고 기도합시다! 그 때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가 되어 예수님께 상달되고 기도응답을 받고, 항상 우리의 삶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성령의 사람, 기도의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김성중 목사

-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 기독교교육리더십연구소 소장

- 전국청소년수련회 강사

[출처] [Message] 기도시리즈12 _ 성령의 사람의 기도|작성자 꿈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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