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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하나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기(2)

작성자
기독교교육리더십연구소
작성일
2024-03-14 15:20
조회
6

메신저. 김성중 목사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오늘 본문을 쓴 바울은 성경에서 “기뻐하라”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한 사람입니다. 빌립보서 4장 4절을 보면,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빌립보서는 옥중서신으로 감옥에서 쓴 편지입니다. 그 당시 감옥은 지금의 교도소와 다릅니다. 지금의 교도소는 인권이 있고, 밥도 잘 나오고, 아프면 치료도 해 주지만, 바울이 갇혔던 로마가 만든 감옥은 정말 고통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밥도 제 때 안 주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채찍으로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채찍에 맞으면 상처에서 피가 나오고 그 괴로움 때문에 잠을 못 잡니다. 그리고 위생 상태가 안 좋았기 때문에 채찍을 맞은 곳에 상처가 아물지 않고 썩기 일쑤입니다. 그래서 감옥에 갇히면 죽어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고, 한센 병에 걸리기 쉬었습니다.

영화 벤허를 보면 벤허의 어머니와 여동생도 로마가 만든 감옥에 갇혔는데 한센 병에 걸리잖아요. 징역 1년형, 3년형, 10년형이 큰 의미가 없었습니다. 병에 걸려 죽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지옥과 같은 곳에서 바울은 기뻐하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놀랍지요? 바울은 지금 본인이 기쁜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감옥에 갇혀서 슬퍼하고 걱정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나는 지금 항상 기쁘기 때문에 너희들도 항상 기뻐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예수님 만난 이후에 바울의 삶을 보면 원하는 것은 얻는 삶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삶을 보면, 절대로 평안할 수 있는 환경 속에 있지 못했습니다. 즐거움은커녕 불평할 수밖에 없는 현실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전하다가 온갖 고난을 다 겪은 사람입니다. 그의 삶은 한 마디로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고린도후서 11장 23-27절을 보면, 자신이 얼마나 힘든 삶을 겪어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이것이 바로 바울의 인생이었습니다. 저는 이 구절을 읽을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그 당시에 사람은 사십 대 맞으면 죽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법에서는 사십대 이상을 못 때리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맞았다는 것은 한 마디로 죽도록 맞았다는 것입니다. 죽도록 다섯 번이나 맞았고, 옥에도 많이 갇히고, 매도 수없이 맞아서 여러 번 죽을 뻔했답니다. 바울은 유대인 내부에서도 유대교를 배신한 배신자라고 핍박받았고, 이교도인 로마인들에게도 예수를 전한다고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바울은 뭐라고 말합니까? “기뻐하라!! 기뻐하라!!”

그럼 과연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일까요? 그 답이 바로 오늘 본문에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언급됩니다.

사도바울의 가르침에는 세 가지를 언급하는 것이 종종 나오지요. 소위 삼분법입니다. 사실 우리도 무엇인가를 설명할 때 세 가지를 말하는 것을 편안하게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설교를 들을 때 첫째 둘째 셋째 정도는 들어야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낍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에는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고 나옵니다. 우리의 존재 구성요소를 영, 혼, 몸 세 가지를 언급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3장 13절에는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라고 나옵니다. 믿음, 소망, 사랑 세 가지를 언급했습니다.

그다음 삼위일체론의 중요한 근거가 되는 말씀인 고린도후서 13장 13절에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라고 나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 성령의 교통하심 이렇게 세 가지를 언급합니다.

그런데, 바울이 세 가지를 언급할 때 사실 세 가지가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통전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존재 구성요소인 영, 혼, 몸은 통전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믿음, 소망, 사랑도 통전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안에 그 사람을 믿는 믿음도 있고, 함께 소망을 품게 되는 것입니다. 그다음 삼위일체론은 우리가 다 알듯이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성령 하나님께서 상호교류하시며 통전적으로 연결되어 한 분으로 계십니다.

이렇게 본다면 오늘 본문의 세 가지 가르침도 따로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통전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다시 보시겠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잘 보면 앞에 있는 수식어는 결국 “항상”입니다. “쉬지 말고”도 “항상”이고, “범사에”도 “항상”입니다. 즉, “항상 기뻐하라! 항상 기도하라! 항상 감사하라!”인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는 사람이 항상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며,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 항상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기뻐하는 비결은 첫째, 항상 기도하고, 둘째 항상 감사하는 것입니다. 항상 기도하고, 항상 감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김성중 목사

-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 기독교교육리더십연구소 소장

- 전국청소년수련회 강사

[출처] [Message] 하나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기(2)|작성자 꿈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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