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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3) _ 유혹을 이기는 비법

작성자
기독교교육리더십연구소
작성일
2024-03-14 14:49
조회
7

메신저. 김성중 목사

마태복음 4장1~11절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동안 가장 싫어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시험"일 것입니다. 요즘도 가끔 꾸는 악몽이 고등학교 시절로 다시 돌아가서 시험을 보는 것입니다. 시험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는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가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은 싫은 것이나 유익한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시험"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그러나 이 "시험"이라는 단어는 영어로 보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test입니다. 이 단어는 우리가 학창시절에 경험했던,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시험입니다. 이 test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시행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짜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고 있는가, 우리가 진짜 하나님의 뜻대로 알고 행하고 있는지를 test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test 방법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고난입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하여 우리를 test 하십니다.

이 test 말고, 성경에서 "시험"이라고 나온 단어가 또 있습니다. 그 다른 영어단어는 바로 "temptation"입니다. 우리 말로 번역하면 "유혹"입니다. 이 유혹은 마귀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마귀가 우리를 넘어뜨릴려고, 하나님과 거리감을 갖게 만드려고 시도하는 것입니다. 유혹은 어느 누구든지 받습니다. 이 유혹은 너무 강하기 때문에 넘어가기가 매우 쉽습니다. 이 유혹의 특징은 우리 몸의 원하는 것을 통해 온다는 것입니다. 돈, 명예, 권력, 쾌락 등 우리 몸이 원하는 것을 통해 마귀는 우리를 유혹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우리의 예수님도 마귀로부터 유혹을 받으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온 "시험"은 test가 아닌, temptation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광야로 가십니다. 광야는 사막과 같이 황량한, 생명이 제대로 살 수 없는 장소입니다. 그 곳에서 예수님께서는 사십일을 금식하셨습니다. 금식하면서 예수님은 사역을 기도로 준비하셨을 것입니다. 사십일을 금식하시자, 예수님은 어떠 하셨겠습니까? 지치셨지요. 사십일 동안 밥을 안 먹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제가 제일 못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금식기도입니다. 하루만 금식기도 해 보세요. 눈이 돌아가고, 머리 속에는 온통 먹을 것 생각밖에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이 아닌, 사십 일을 금식하셨다면 어떻겠습니까? 몸에 힘이 하나도 없게 되고, 배고파서 먹을 것 밖에 생각나지 않을 때에 그 때 마귀는 예수님을 유혹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마귀는 우리를 유혹합니다. 어떤 것으로 유혹할까요? 지금 내 몸이 원하는 것을 유혹합니다. 내가 지금 돈이 너무 가지고 싶다면, 그 돈으로 유혹합니다. 내가 지금 학교 중간고사를 보고 있는데, 공부한 것이 생각이 안 나면, 컨닝하라고 유혹합니다. 마귀는 지금 내가 원하는 것으로 유혹합니다.

본문의 상황에서 예수님의 몸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먹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몸은 지금 먹을 것을 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귀는 그 먹을 것을 통해 예수님을 유혹한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예수님께 첫 번째 유혹을 합니다. 3절의 말씀입니다.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광야에는 거친 돌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정말 배고프신 예수님에게는 그 돌들이 떡으로 보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염두해두며 마귀는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그 돌들을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유혹을 합니다.

그럴 듯 하지요?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하라. 이 말을 사용함으로서 더 그럴 듯한 유혹이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귀는 예수님이 돌들을 떡덩이로 만들지 않을 수 없게끔 교묘한 말을 통해 예수님을 유혹한 것입니다.

이 때 예수님은 4절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 어디에 기록되었다는 말씀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예수님 시대 때의 성경은 구약성경만 있었기 때문에 여기서 기록되었다는 것은 구약성경에 기록되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신명기 8장3절의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마귀의 유혹을 이기신 것입니다.

마귀는 자신의 유혹이 먹히지 않자 두 번째 유혹을 시도합니다. 마귀는 신비적인 능력으로 예수님을 거룩한 성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거룩한 성은 바로 예루살렘을 뜻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있는 예루살렘 성전 꼭대기에 예수님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6절에서 다음과 같이 유혹합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나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여러분! 이 구절을 보면서 놀라지 않습니까? 첫 번째 유혹에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인용하면서 유혹을 이겨내신니까 마귀도 성경을 인용하면서 유혹하는 것입니다. 시편 91편11~12절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그럴 듯하게 유혹을 하는 것입니다. 마귀도 성경을 압니다. 성경말씀을 가지고 유혹할 정도로 교묘합니다. 그래서 고린도후서 11장14절에 보면, 사탄마귀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뿔 달린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는 것이 아니라, 밝게 빛나는 천사의 모습으로 가장해서 우리에게 온다는 것입니다. 달콤한 유혹으로 우리에게 오는 것입니다.

마귀는 예수님께 희생의 길이 아닌 세상적인 영광을 누리는 삶을 살라고 유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세상적인 영광을 누리는 삶을 원하시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철저히 희생과 섬김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시며 사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7절에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또 기록하였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신명기 6장16절의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마귀의 유혹을 이겨내신 것입니다.

이번에도 또 유혹에 실패하자, 사단은 예수님을 데라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사단이 갈 때까지 간 것이지요? 유혹에 계속 실패하니까 정말 극단적인 직접적 유혹을 감행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보여주면서 예수님을 유혹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단의 말을 주의깊게 보아야 합니다. 자신을 경배하면, 즉, 자신을 섬기면 세상적인 부귀영화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도 조심해야 합니다. 세상적인 부귀영화, 세상적인 돈, 명예,권력만 밝히는 삶은 마귀에게서 오는 파멸로 이끄는 삶일 수 있습니다.

세상적인 부귀영화를 주겠다는 유혹에 예수님은 넘어가실 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세상적인 복의 진정한 소유주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화가 나셔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아 물러가라!!"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은 신명기 6장13절의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유혹을 이기십니다.

유혹을 이기시자 마귀는 포기하고 예수님을 떠나가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나아와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유혹을 이기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마귀의 유혹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마귀의 유혹의 특징은 첫째, 우리의 몸이 원하는 것을 통해 옴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가지고 싶은 것, 누리고 싶은 것을 통해 마귀는 우리를 유혹합니다.

둘째, 마귀의 유혹은 어느 누구에게 찾아올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아무리 하나님을 잘 섬기고, 신실해도 마귀의 유혹은 찾아옵니다. 예수님까지도 유혹한 것이 바로 마귀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0장12절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아무리 신실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아무리 나는 내적으로 강해서 마귀한테 넘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하는 사람, 그 사람은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 어느 누구도 마귀의 유혹에서 자유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유혹을 받으셨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마귀는 자신을 광명의 천사, 빛나는 천사로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마귀는 결코 우리를 위협하면서 뿔 달린 모습으로 무섭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달콤한 모습으로, 매혹적인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이 사단을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비결은 첫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강력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유혹을 이기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만큼 확신이 있다면 어느 유혹에서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며 유혹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신명기서를 가지고 모든 유혹을 이기셨습니다. 신명기서가 구약율법의 핵심이기 때문에 그 말씀들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시며 마귀의 유혹을 이겨내신 것입니다.

둘째,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신앙이 유혹을 이길 수 비결입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섬기는 자세가 있다면 마귀의 달콤한 유혹도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24장15절의 여호수아의 선포가 우리의 선포가 되어야 합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고린도전서 3장16절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나와 있습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셋째, 자신의 약점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비결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약점을 통해 유혹합니다. 배고픈 것에 잘 넘어가면 먹을 것으로 유혹합니다. 감정에 약하면, 슬픈 감정, 우울한 감정, 분노의 감정을 통해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유혹합니다. 돈에 약하면, 돈으로 유혹합니다. 하나님의 종이었던 삼손이 넘어졌던 것은 약점 관리를 잘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마다 약점이 다 있습니다. 그 약점을 잘 관리하십시오. 여러분 안에 마귀가 활동하게끔 내버려두지 마시고, 하나님만 역사하시는 통로가 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넷째는 잘 빠지는 유혹에 타협하지 않는 것이 유혹을 이길 수 있는 비결입니다. 유혹은 강하기 때문에 자신이 잘 빠지는 유혹에 타협하면 바로 빠져드는 것입니다. 배고프신 예수님이 돌을 떡으로 만들라는 마귀의 유혹을 일부 수용해서 한두개만 떡으로 만드셨다면 벌써 유혹에 빠져드신 것입니다. 유혹은 늪과 같습니다. 한 번 빠져들면 끝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게임에 중독된 학생이 있다고 합시다! 매일 PC방에 들어가서 살던 학생이 어느 날 결심하고 유혹을 이겨내기로 작정했다고 합시다. 그러다가 그 결심이 흐려지면서 타협했다고 합시다! "PC방 가서 오늘은 딱 한 시간만 해야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아이가 PC 방 가서 딱 한 시간하고 나올 확률은 0%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분명 또 밤새워서 게임을 하고 나왔을 것입니다.

유혹은 무섭습니다. 중독으로 연결됩니다. 중독은 좋은 일, 우리에게 유익되는 일에 빠지는 것이 아닌, 좋지 않은 일, 에너지 소모시키고, 우리를 파멸시키는 일에 계속 빠져들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서운 마귀의 역사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처럼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고, 자신의 약점을 잘 관리하면서 잘 빠져드는 유혹에 타협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마귀의 유혹을 능히 이겨낼 수 있는 크리스찬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멘.

김성중 목사

-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

- 기독교교육리더십연구소 소장

- 전국청소년수련회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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